게시판

자료실Institute for Health and Environmental > 게시판 > 자료실
 


제목 [기사]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땐 자살 위험 4배 높아진다” 등록일 18-03-12 12:30
글쓴이 관리자 조회 62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22201071203006001 [22]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땐 자살 위험 4배 높아진다”

출처 : 문화일보 - 임대환·신선종 기자 hwan91@munhwa.com  2018-02-22

서울대 예방의학연구실 조사 - 오염물질 중 가장 큰 영향 미쳐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자살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세먼지는 이런 위험성을 최대 4배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민경복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2002∼2013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에 등록된 성인 26만5749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자살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해 조사 대상자의 거주 지역별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이산화질소·이산화황) 누적 노출 값을 추정하고, 오염물질별 농도에 따라 각기 4개 그룹으로 나눠 자살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기간 총 564명(0.2%)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 분석 결과, 자살과 관련이 가장 큰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11년 동안 미세먼지(PM 10)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의 자살 위험이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무려 4.03배나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산화질소(NO2)와 이산화황(SO2)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자살 위험을 각각 1.65배와 1.52배 상승시켰다. 이런 자살 위험은 도시에 거주하고, 신체·정신적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킨 단백질’을 활성화하고, 이것이 전신 염증 및 후속 산화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민경복 교수는 “실제, 극단적인 생각이나 극단적인 시도를 한 사람들에게서는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킨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된 바 있다”며 “이런 요인이 심리적 문제 발생이나 자살 시도로 이어질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대중교통 무료) 시행으로 하루 평균 0.8t의 초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15·17·18일 사흘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으로 줄어든 초미세먼지(PM 2.5)는 서울에서 배출하는 일일 배출량 34t의 1.7∼3.3%에 해당하는 0.6∼1.1t(하루 기준)으로 분석됐다. 시가 3일간 145억 원을 사용한 만큼, 초미세먼지 1㎏을 줄이는 데 약 600만 원을 쓴 셈이다.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중앙대학교 305관 903호 ㅣ TEL:02-820-6417 l E-mail : AICHEN6417@gmail.com
copyrightⓒ2017 미래융복합건강환경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