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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창간 3주년 특집]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혁신성장 전략' 등록일 18-03-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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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437 [34]
[창간 3주년 특집]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혁신성장 전략'

출처 : 한국스포츠경제 - 홍성익 hongsi@sporbiz.co.kr  - 2018-03-12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핵심의제로 다루어질 때만 하더라도 4차 산업혁명은 다소 생소한 주제였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견도 많았다. 2년이 지난 지금, 4차 산업혁명은 뉴스와 정부 보고서만이 아니라 각종 서적과 광고에까지 등장하는 친숙한 개념이 되었고, 평창올림픽에서 드론으로 그린 오륜기와 수호랑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논쟁은 있을지 몰라도,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유전체기술 등의 발전에 따라 우리의 삶이 빠르게 변화되는 추세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손에 잡히지 않는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보건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Mckinsey, 2016, Economist Intelligence Unit, 2016). 우리 주위에서 몇 가지 예시를 찾아보면, 우선 2001년에는 1천억원이 필요하던 유전체 분석이 지금은 100만원대로 가능하고, 앞으로 2∼3년 내에 10만원대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MIT가 발표한 10대 혁신기술로 발표한 액체생검 기술(2016)이나 유전자치료 기술(2017)은 바로 지금,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부는 의료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약과 의료기기는 바이오원료,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되고, 일부에만 효과를 나타내던 종전의 표준치료 대신 개인 특성에 따른 최적 진단?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는 아픈 뒤에 치료하는 방식에서 미리 예측·예방하는 스마트한 방식으로, 단순히 수명을 일부 연장하는 방식에서 신체를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한 단계 나아갈 것이다.

이와 같은 태동기 분야는 이제 막 시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환자에게 더 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면서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보건산업은 글로벌 기업이 점유하고 있었지만, 십 수 년간의 투자 결과 보건산업 수출액은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 2017년에는 약 117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 보건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인재가 의약학 분야에 진출해있고, 건강보험 등 다량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에 유리한 여건이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보건의료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 발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17년 12월 ‘보건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하여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보건산업은 최종적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것임을 고려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 중 ‘스마트 의료’와 ‘스마트 복지’ 분야에 반영되었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기술 등을 활용하여 보건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와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하에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나가고자 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정신건강 등 사회적으로 비용이 큰 질환에 대응하기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예방 모델과 문제해결 방안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나가고자 한다.

둘째, 환자의 수요에 맞는 신약과 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신속하게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등의 임상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치매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하여 정확도 높은 진단기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가적 투자도 확대할 것이다. 또한, 수술로봇·마이크로의료로봇·체외진단기기·돌봄로봇 등 다양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에 투자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셋째,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꽃피울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험자본 투자, 실효성 있는 인큐베이팅 기능이 제공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의료기술의 최종 수요처인 병원이 창업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도 적극 추진하여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제도개선방안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려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다양한 틈새시장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민과 민간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마중물 투자를 지원하고, 민간에서도 보건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 도전과 투자를 함께 해나가면 보건산업 강국도 4차 산업혁명과 같이 ‘현실이 된 미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출처 : 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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